우리밀 천연발효종 만들기 - 스타터 단계

천연발효종 함께 만들어봐요!

7월8일 만들었던 우리밀 천연발효종 컬처를 열어볼 시간이예요. 그동안 매일 열어봤지만 이제 새롭게 먹이를 줄 때가 왔어요. https://bit.ly/2YJ8Y7Y

우리밀 빵 천연발효종 만들기 - 르방으로 가는 길

르방으로 가기 위해서는 컬처>스타터>르방>도우 의 단계를 거쳐야 돼요. 이번 단계는 스타터 단계요. 보통 컬처를 만들고 2~3일 후에 먹이를 죠야 해요. 안그러면 너무 상해버리고 나쁜 균으로 가득하게 되요. 

2일차 발효종상태

2일차 발효종 상태예요. 기포가 올라왔고 표면이 약간 검해요. 시큼한 냄새가 나긴 하는데 약한편이예요. 

2일차 발효종 상태

살아있는게 느껴지시죠?

3일차 발효종

3일차 발효종 상태예요. 조금 늘어진 듯한 느낌이예요. 얼릉 먹이를 주어야겠어요. 자칫 물이 위로 분리되어 층이 되면 먹이를 주어도 살아나기 어렵더라구요. 윗 부분을 버리고 아래부분만 사용해도 쉽지 않았어요.

3일차 발효종

사진이 붉게 나왔는데 표면이 검은 편이예요. 위를 걷어내고 아래부분을 사용하면 돼요.

 

우리밀 발효종 준비물

이번 스타터를 만들기 위한 준비물이예요. 우리밀 통밀과 백밀, 통과 저울. 그리고 컬처 발효종이예요. 사진에는 없지만 물도 꼭 필요해요.

통 무게 124

먼저 통의 무게를 체크해요. 추후에 이 통으로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통 무게 + 발효종 무게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예요. 통 무게는 124그램이예요.

발효종 50g

그 뒤 0으로 세팅을 하고 발효종을 넣었어요. 발효종이 지쳐있는거 같아요. 배고파서일까요? 우선 50g을 넣었어요. 

백밀 투하

발효종 50g에 백밀 50g을 넣었어요. 그래서 100g이 되었어요. 

통밀 투하

발효종과 백밀을 넣은 100g에 통밀 50g을 넣어서 150g이 되었어요.

물 넣기

물을 80g 넣었어요. 스타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컬처 발효종50g, 통밀50g, 백밀50g, 물100g을 넣어야돼요. 그런데 저는 80g만 먼저 넣었어요. 상태가 어떤지 보면서 조절하고자 했어요.

그냥 물 100g투하

물을 80g만 넣고 섞었더니 잘 안되서 원래 계획한 레시피대로 물을 총 100g넣었어요. 

스타터 완성

잘 섞어주면 스타터가 완성되요. 손가락으로 열심히 섞었어요. 손에 묻은 발효종이 아까워서 싹싹 긁어 넣었어요.

버려지는 컬처 발효종

버려지는 발효종이요. 죽어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균이 살아있다는게 신기해요. 

날짜와 시간 체크

완성 된 통에 날짜와 시간 그리고 높이를 체크해요. 이렇게 해두면 시간에 따라 부푸는 정도를 알 수 있어요. 균이 활발하 활동해서 부풀었을 때 걸리는 시간을 알기 위함이예요. 부디 나쁜 균이 들어가지 않고 좋은 균으로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초반에 나쁜 균이 침입을 잘 한다고 해요. 잘 관리를 해야 한다는데... 그 비결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이제 2배~3배가 부풀 때까지 기다려야돼요. 그럼.. 모두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