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구매할지 생각하고 책방에 갔어요.
책을 고르고 다른 책들을 둘러보자는 마음으로 이리저리보고 있었는데...
어느새 1시간이 지났어요.
‘편안하고 특별한 땡스북스’
합정 책방, 또는 홍대 책방 하면 많은 분들이 아실
땡스북스에 다녀왔어요 ~
얼마전까지 합정과 홍대 사이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전을 해서 합정역 근처에 있어요.
외관이예요.
통 유리에 속이 훤히 보이는 인테리어예요.
사실 이 사진은 나올 때 찍었어요.
원하던 책만 구매하고 나올 생각이어서 사진찍고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안했거든요.
그런데 이것 저것 보다보니까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진찍고 싶어지더라구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았어요.
가운에 긴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그곳에 책을 보기도 하고 짐을 잠깐 올려두기도 하더라구요.
정말 좋았던 건 일반 대형서점과는 다르게 책 구분을 센스있게 해놓으셨더라구요.
한편에는 여름하면 생각나는 맥주에 관한 책을 모아서 이벤트도 진행하고, 추천도서, 상처난 책 할인 코너 등
작은 공간안에서도 배치를 잘 해놓으신거 같았어요.
어느 칸에 어떤 종류의 책이 있는지 분류는 적혀있지 않았지만 쭈욱 훓다보면 분야에 맞춰 놓았어요.
그리고 여행 책이 모여있는 곳에는 잡지 중에 여행을 다룬 호가 있으면 같이 연관돼서 볼 수 있게 해놨어요.
그리고 대형서점은 베스트셀러 위주로 책이 구성되어 있잖아요.
물론 그런 유명한 책들도 땡스북스에는 있지만 덜 알려진...! 그렇지만 충분히 재미있고 유익한 책들도 많았어요.
이건 제가 산 책이예요. 이름이 책이예요 ^^
이번 호 주제가 농사여서 구매했어요.
편하게 책을 보는 사람이 많았어요.
대형서점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계산하는 곳이예요. 이름과 전화번호만 남기면 회원가입이 되고 구입도서의 10%를 적립해주더라구요.
제법 쏠쏠하게 쌓일거 같아요^^ 얼마전 1권 구매한게 있었는데 적립이 1,000원 넘게 쌓여서 사용할지 물어보시더라구요.
다양한 독립출판사의 책들을 만날 수 있는
땡스북스!
서점에서 즐거운 소풍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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