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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조화61

우동이 먹고 싶어서, 김천휴게소 '두마리새우우동' 후기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아직 10월 중순인데 아침온도가 0도 이하로 내려갔네요. 모처럼 일찍부터 타지로 출발할 일이 있어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데 추워진 날씨 탓인지 따뜻한 '우동'이 몹시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갔습니다. 김천휴게소. 김천휴게소 부산방향입니다. 도착한 시간은 대략 오전 10시쯤이예요. 우중중하고 추운 날씨였어요. 새벽까지 비가 내리고 아침에도 쌀쌀한 날씨였답니다. '우동'이 생각나는 날! 부산방향으로 가다가 추풍령휴게소를 지나서 김천휴게소에 들렸어요. 휴게소에 들어갔는데 이곳은 신기하게 편의점에서 주문을 받았어요. 다른 휴게소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예요. CU편의점에서 식사 주문을 받고 있었어요. 한식, 양식, 라면/우동, 화덕 종류가 있는데 화덕은 매장이 열지 않았어요. 제.. 2021. 10. 17.
SHEEP-BEBE, 쉽베베 양갈비 맛있고 간편해요. 아주 이따금 새로운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양꼬치를 먹었어요. 보통은 고기를 먹는다고 하면 삼겹살이나 소고기를 먹었는데 양꼬치를 찍어먹는 그 소스(?)가 생각날 때가 있더라구요. 양꼬치도 쉽게 먹지 못했는데 양갈비는 더 먹기 어려운 음식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양갈비를 먹게 되어 글을 써봐요. 협찬 아니고 내돈내산해서 리뷰용으로 쓰는 것도 아닌 장모님댁 가니 있어서 함께 먹은 후기랍니다^^ 먹게 된 양갈비는 SHEEP-BEBE 라는 제품이예요. 캠핑용으로 많이들 드시는 거 같아요. 같은 제품인거 같은데 SHEEP새끼 라는 제품도 있더라구요. 진공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집이나 야외 캠핑에서 먹기 좋을 것 같았어요. 제품명은 프랜치랙 , 원산지는 뉴질랜드예요. 업체 설명을 보면 호주보다 지방분포도나 마블링 면.. 2021. 10. 13.
호랑이 무늬 닮은 호랑이콩으로 밥 해먹은 후기 지인분이 호랑이 강낭콩을 주셔서 먹게 되었어요. 호랑이콩이라고도 해요. 요즘이 수확시기인지 알아보니 6월부터 수확을 해서 제철이 6월로 소개가 되어있더라구요. 늦게 심은 경우에는 늦은 여름이나 초가을이 수확시기라고 하는데 제가 먹게 된 호랑이콩은 10월에 수확한 콩이예요. 생긴것이 신기한 호랑이콩,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다듬고 호랑이콩밥을 해 먹었답니다. 호랑이 무늬처럼 얼룩덜룩한 호랑이 강낭콩, 호랑이콩이라고 불러요. 호랑이콩은 강낭콩의 재배품종으로 콜롬비아에서 처음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위키백과 참고) 모양을 보니 얼룩덜룩하죠? 호랑이 무늬 같다고 생각되실까요? 껍질을 까 보면 이렇게 꼬투리열매가 5알이 들어있어요. 콩이 5개 들어있는데 전부 그런건 아니예요. 어떤건 4개, 3개 이렇게 다르게 들어.. 2021. 10. 9.
시골에서 비닐하우스 빌려 농사짓기 도시에서 생활할 때 직접 작물을 키워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베란다에서 토마토를 키워본 것을 시작으로, 옥상에서 무, 루꼴라, 토마토, 당근등을 키워봤습니다. 내손으로 작물을 심고 키우는 재미에 빠져들었어요.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점차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재미가 있었어요. 비록 수확량이나 크기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수확'을 한다는 것 만으로 큰 행복이었답니다. 그러다가 귀촌을 하고 시골에 살게 되었고 집 뒤 작은 텃밭에서 작물을 심고 키우다가 좀 더 잘 키워보고 싶은 작물이 있어서 마을에서 비닐하우스를 빌렸습니다. 시골에서 비닐하우스 빌려 농사짓기 이장님께 땅이나 비닐하우스 안 쓰는 것이 있는지를 여쭤봤는데 좀 처럼 쉽게 빌려주시는 눈치가 아니셨어요. 첫째는 "농사 힘든데 왜 하려고 하냐.. 2021. 10. 8.
광주에서 진행한 마르쉐 행사, 숲과 나눔과 함께 열렸어요. 제목부터 끌리는 기획이 있어요. 관심사와 맞닿아 있는 제목을 보면 눈길이 먼저 가게 마련이예요. 제가 좋아하는 단어는 숲, 지구, 지속가능, 마켓 등의 언어예요. 마켓은 특히 서울 대학로, 성수등에서 종종 갔던 농부시장 '마르쉐' 를 좋아했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SNS에 10월3일 행사 예정으로 '지구와 나를 위한 삶'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뜨는 거예요. 그래서 갔어요, 광주로. 지구와 나를 위한 삶, 마르쉐 X 숲과 나눔 주관이 재단법인 숲과나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농부시장 마르쉐 였어요. 10월3일 11시부터 15시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했어요. 오전에 일이 있어서 12시가 되서야 제가 있는 곳에서 출발해서 2시 가까이 되서야 도착했어요. 늦게라도 출발한 이유는 정말 꼭 가보고 싶.. 2021. 10. 4.
여주 심고 키우고 수확하고, 건강 여주 차로 마시기 까지 집 뒤에 작은 텃밭이 있어요. 올해는 수세미와 토마토, 그리고 바질만 심으려고 계획을 세웠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수세미 키우면 옆에 여주 한개 심어봐. 차로 우려먹게" 그래서 심게 되었어요, 여주. 여주, 그게 뭐지? 5월에 심고 글을 쓰는 10월까지, 약 5개월 간 여주를 심고 키우고 수확하여 차로 우려마시는 것 까지.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 집 뒤에 텃밭이 정말 작아요. 아주 작은 텃밭에 수세미를 심기 위해 잡초매트도 깔고 준비를 다 하고 심었었어요. 후에 빈 공간 있으면 여주 한개 심어보라는 말씀에 옆에 부랴부랴 공간 만들고 여주 3개를 심었어요. 사진 속 자세히 보시면... 3개가 심어져 있는게 보이실거예요~ 제가 사는 곳은 5월8일 이후에 작물을 심어야 하는 (그 전에 심으면 서리 맞아서 성.. 2021.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