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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속 조화/해외2018_프랑스 파리-아비뇽

프랑스 파리 1구 호텔 추천 - 루멘호텔 (LUMEN)

by 소풍on밍 2018.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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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1구 호텔 추천  루멘파리루브르 호텔 (LUMEN HOTEL)

2018년 3월, 숙박 후기를 늦게라도 올리는 이유는 치안문제로 걱정이 많았던 나에게 더없이 안전하고 좋은 공간이었기에 글을 작성합니다.


프랑스로 여행계획을 세울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치안문제였다. 

소매치기, 사기꾼이 많다는 글을 많이 보았으며 실제 후기를 쓴 글도 봐왔었다. 많은 사람들이 참고하고 여행을 떠난다는 네이버대표까페 ‘유랑’에서도 심심치 않게 파리의 치안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온다. 그래서 숙소를 고를때 가장 고민을 많이 했다. 유명관광지들을 둘러보기 편하며 위치가 좋은 곳을 원했다. 지하철도 위험지역이라는 말을 듣고 도보로 걸어다닐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1구에서 찾아보게 되었다. 주요 관광지가 도보로 가능했기에 숙소 가격이 매우 비쌌다. 그리고 방도 작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안전’이 최우선이었다. 


1구의 숙소는 대부분 20만원에서 40만원이상으로 다양했다. 그나마 비성수기인 3월 가격이었다. 나는 파리에서 5박을 묵을 예정이었기에 너무 비싼 방은 제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알아보다가 루멘호텔을 알게 되었다. 후기 글은 별로 없었다. 

그럼에도 결정하게 된 이유는 

1. 루브르박물관 도보 5분.

2. 2인 조식포함 가격 1박에 180유로 (한화 약 230,000원)

3. 14호선 피라미드역 인근 (혹시모를 이동을 위해.)


그리고 피라미드역 근처에는 가보고 싶었던 PAUL 빵집과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이 있었다.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직접 했다. http://www.hotel-lumenparis.com/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방은 작고 조식은 괜찮았으며 위치는 정말 좋았다.



방에는 침대하나 테이블 하나 화장실 끝이었다. 정말 작은 방이었다. 그리고 건물은 오래되었다. 대체로 1구에 있는 호텔들은 이렇게 대부분 구 건물이다. 신축으로 건물을 세우는것이 어려운 걸로 알고 있으며 그렇기에 수리하고 보수하는 정도였다. 솔직히 방 크기가 매우 클 필요는 없었으며 예상했기에 괜찮았다. 또한 대부분 밖에서 시간을 보내고 숙소에서는 잠만 잤기에 개의치 않았다. 


조식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일단 호텔 조식을 잘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뭔가 근사해보이는 레스토랑 같은곳에서 과일이나 빵, 햄, 치즈 등을 먹는 것이 좋았다. 특히나 크로와상은 다른 빵집에서 먹은 것보다도 맛있었다. 또한 분위기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그리고 바깥 풍경으로 출근 중인 파리 시민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조식을 먹은 레스토랑은 실제 영업을 하는 식당이었는데 먹어보지는 않았었다. 저녁되니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있어보였으며 가격도 있어보였다.


조식 레스토랑에 있던 직원뿐만아니라 리셉션에 있던 직원들도 친절했다. 특히 나는 예약이 제대로 진행되었는지 메일로 문의하고 몇번의 소통과정을 거쳤다.  ‘내가 예약한 날짜 확인’ , ‘2명 확인’ , ‘조식관련문의’ 여러번의 메일을 주고 받았는데 답장도 빨랐으며 친절하게 답변이 왔었다.


3월 숙박을 할 당시에는 글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없었기에 많은 사진을 찍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파리 1구에서 숙소를 고민하는 분들이 조금의 참고는 되었으면 해서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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