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마이산1 진안 이색 폐교 리모델링, '카페 마이산' 후기 시골에는 빈집이 참 많아요.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은 사람이 있을 때보다 빠르게 세월을 맞이해버린답니다. 넝쿨식물에 뒤 덮혀 있거나 대문이 녹이 슬고 무너져 내린 집들도 종종 보여요. 빈집을 보는 것도 아쉽지만 더욱 아쉬운 것이 있어요. 바로 '폐교'예요. 시골에 아이들이 없어 학교를 운영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덩그러니 건물만... 남아있게 되는 거죠. 남아있는 건물, 그곳에 다시 사람이 올 수 있도록 한 공간이 있어서 다녀왔답니다. 카페 마이산 학교의 담은 생각보다 낮더라구요. 어린시절에는 그렇게 높기만 보였었는데... 넓디넓던 운동장도 성인이 된 후에 보면 아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까페 마이산 또한 담이 낮아서 인지 남보다 높게 우뚝 간판을 설치하셨어요. 지나가는 차들이 좀 더 쉽게 볼 .. 2023.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