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1 시골에서 비닐하우스 빌려 농사짓기 도시에서 생활할 때 직접 작물을 키워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베란다에서 토마토를 키워본 것을 시작으로, 옥상에서 무, 루꼴라, 토마토, 당근등을 키워봤습니다. 내손으로 작물을 심고 키우는 재미에 빠져들었어요.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점차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재미가 있었어요. 비록 수확량이나 크기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수확'을 한다는 것 만으로 큰 행복이었답니다. 그러다가 귀촌을 하고 시골에 살게 되었고 집 뒤 작은 텃밭에서 작물을 심고 키우다가 좀 더 잘 키워보고 싶은 작물이 있어서 마을에서 비닐하우스를 빌렸습니다. 시골에서 비닐하우스 빌려 농사짓기 이장님께 땅이나 비닐하우스 안 쓰는 것이 있는지를 여쭤봤는데 좀 처럼 쉽게 빌려주시는 눈치가 아니셨어요. 첫째는 "농사 힘든데 왜 하려고 하냐.. 2021.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