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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먹고 싶어서 포장해 온 전주호성점 돈까스클럽

by 소풍on밍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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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저 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러실거라 생각돼요. 제 경우 회식이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웬만하면 포장해서 먹거나 차 안에서 끼니를 해결했어요.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는 집에서 샌드위치나 빵 등을 챙겨서 출발하거나 맥도날드에서 포장해서 차안에서 먹곤 했답니다. 순대국이 너무 먹고 싶을 때도 왕복 1시간30분 거리를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어요. 이번에도 왕복1시간이 넘게 걸려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은 후기를 적어보려해요.

전주 돈까스클럽, 포장 후기

제가 음식을 포장한 곳은 전주호성점 돈까스클럽이예요. 전주에 돈까스클럽을 검색하면 전주호성점이랑 전주효자점이 검색이 되요.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차로 50분 정도 거리에 떨어진 음식점에 갔어요. 특별한 날이어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고민하다가 생각한 메뉴가, 돈까스 였네요. 이번엔 특별한 날인 만큼 가게 안에서 음식을 먹으려 했어요. 작년에 갔을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서 먹었던 좋은(?)기억이 있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이번에 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장을 해왔어요. 메뉴는

1. 얼큰 뚝배기 돈까스 (11,900원)

2. 모짜렐라 치즈 돈까스 (9,500원)

3. 마르게리따 피자 (13,900원) 

이렇게 3가지 음식을 주문했어요.

콜라는 주문을 안했는데 서비스로 넣어주셨어요. 포장해서 주신건지, 얼마 금액 이상을 주문해서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아마도 포장이서 그렇지 않을까 추측만 해봤네요.

 

포장 봉투에 적혀있는 문구예요. 맛있는 클럽, 돈까스 클럽이라고 적혔있어요.

먼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얼큰 뚝배기 돈까스예요. 이곳저곳에서 많이 먹어봤어봤고 돈까스 전문 음식점을 가면 꼭 시켜 먹어요. 포장은 어떻게 주실지 궁금했어요. 다행히 따로 돈까스를 따로 포장해주셨어요.

언뜻보면 짬뽕같으시죠? 실제 맛도 비슷했어요. 포장하고 집에 오면서 가장 우려했던건 '우동사리를 따로 넣어주셨을까? 불면 어떻하지?' 였어요.

다행이 생각보다 면이 많이 불지 않았어요. 사진으로 보면 퉁퉁하지만 실제는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먼저 따로 포장된 돈까스를 국물위에 올려놓았어요. 음식점에 가면 나오는 비주얼대로 올려놓았어요. 국물이 진해보이시죠? 정말 얼큰했어요.

이제 기다리던 피자예요. 화덕피자도 참 좋아하지만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한동안 못 먹었어요. 자주 먹던 피자는 미국식피자가 많았어요.

사진을 딱 열었을 때, 먹음직스러운 모습이였어요. 치즈가 특히 궁금했어요.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예요. 포장을 해서 그런지 식어서 치즈도, 도우도 살짝 아쉬웠어요. 바로 먹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거 같아요.

마지막 메뉴는 모짜렐라 치즈 돈까스예요. 이 돈까스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모짜렐라 치즈예요. 피자는 식어서 치즈가 길게 늘어나지 않았지만 이것은 늘어나길 바랬어요.

결과는 이렇게 늘어났어요. 다음날 오븐에 살짝 구워서 바로 먹었는데 훨씬 맛있더라구요. 모든 음식은 바로 먹는게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전체적인 맛을 이야기 하면 무난하게 괜찮았던거 같아요. 얼큰 뚝배기 돈까스의 경우 팔지 않는 음식점이 많은데 먹어볼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였어요.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감이 없지 않지만요. 

이상으로 돈까스클럽 포장 후기예요. 매장 분위기가 괜찮아서 이왕이면 안에서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포장도 무난하게 괜찮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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