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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좋아했다. 메모를 하거나 생각을 끄적이는것을 좋아했다.
항상 나는 생각이 많았고 그것이 금새 잊혀지는 것이 아쉬웠다.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 수단에 대한 고민만 했었다.
정작 진득하게 글을 쓸 생각을 하지 못한것이다.
어릴적엔 매일 일기를 썼다.
그것이 숙제이든 아니든 하루를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 또한 그렇게 적은 나의 글을 다시보길 좋아했다.
쌓여가는 공책처럼 내 삶도 쌓여가고 있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일기 쓰는 걸 멀리하게 되었다.
어느덧 시간은 흘렀고 나는 평범한 일상을 적는 것 조차 어려워하게 되었다.
매번 글을 쓸 때의 시작은 끄적임... 이었다. 그냥 끄적끄적 쓰는것에 익숙해져서 내용이 중구난방에 읽기 힘든 글들 뿐이었다.
그래서 이제는 글쓰기를 지속하려고 한다. 그것이 일기이건 어떤 주제에 대한 생각이건 기록하고자 한다.
이건 훈련이다. 내 삶을 기록하고 그것이 누군가에는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기에 조금씩 훈련을 하고자 한다.
매일 조금씩 짧게라도 글을 쓰려고 한다.
오래 습관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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